본문 바로가기

싱글녀의 일상기록

[부산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에서 가족들과 엄마생신파티 (B동 C동 비교)

반응형

2023년 여름 방문기에 앞서 2019년 12월 1일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에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여기는 아시다시피 회원들에 한정하여 숙박을 예약할 수 있어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지만 형부의 가족 중에 한 분이 회원이 되어 우리 가족의 큰 행사가 있을 때 신세 지어 방문합니다.

주변에 이런 지인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하네요 ㅎ


먼저 3년 전 묵은 B동 1004호 입구.

B동의 아난티 펜트하우스 컨디션은 대략 이랬어요.


그땐 아난티코브 첫 방문이라 사진 엄청 찍어댔었죠 ㅎ
모든 게 요즘 말로 호화 + 새삥


혼자 파우더룸에서 셀카 ㅎ
지나치게 넓네요 ㅎㅎ


이때 당시 12월이라 아쉽게도 숙소에 있는 풀을 이용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조카들이 많이 아쉬워했죠.



100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답게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2층이 나와요. 2층에도 물론 개인 풀장이 있고요.
우리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파티를 큰 테이블이 있는 2층에서 이렇게 했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난 2023년 7월, 울엄마의 생신 파티를 다시 이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에서 하게 됐네요:)



지난한 장마철 장맛비 속에 다행히 날씨가 화창했어요.
이 입구를 지나칠 때면 설렐 수밖에 없죠 ㅎ


지난번 방문과 달리 이번에는 C동 1003호!
3시 조금 전이었는데 미리 키를 받을 수 있었어요.



B동, C동의 펜트하우스 모두 룸컨디션은 비슷했어요.
역시 첫 방문 때만큼 감동적이지는 않네요ㅎ



어메니티는 모두 아난티에서 자체 제작하는 것 같아요.
3년 전에는 록시땅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주방에는 오븐과 인덕션이 있지만 아난티코브내에서 취사가 금지예요.
아마 초기에는 가능했지만 어떤 이유가 있어서겠죠?

조카들 간식을 위해 떡볶이 밀키트를 사 왔었는데 그대로 집으로 가져왔어요 ㅎ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2층 풀이 1층보다 조금 더 깊어서 초딩 조카들은 2층 풀에서 쉬지않고 물놀이를 즐겼어요.
1층 풀은 유아용이라 초등학생 정도는 시시해 하네요.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 구경하면서 산책도 했어요.


아난티코브 야외수영장인 오너스풀은 펜트하우스 숙박고객 4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저는 조카들에게 양보했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대신 홈페이지에 오너스풀 이용안내를 보여 드릴게요.


정말 조카들은 거의 저녁 9시까지 꽉 채워 물놀이를 즐기다가 들어오더라구요. 체력 짱!


아침 산책은 또 매력적이었네요.

다음 숙박은 또 3년 후쯤일까..?

아름다운 기장의 바닷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을 때, 휴식이 필요할 때 강력 추천하는 아난티코브.

그럼 다음에 또 방문할 때까지 안녕~🤭


반응형